한국 유리천장지수 OECD 29개국 중 28위, 12년만에 꼴찌 탈출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생존권(빵)과 참정권(장미)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오늘날에는 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2025년을 맞이한 지금, 한국의 성평등 현실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는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지수는 여성의 노동 환경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잣대인데, 한국은 최근 발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12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간신히 벗어난 결과지만, 여전히 “일하는 여성에게 가혹한 나라”라는 오명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출처 : Economist유..
궁금이
2025. 3. 9.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