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영양제 논란: 약국 vs 소비자, 공정위까지 나선 이유
다이소, 저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시장 흔들다2025년 2월 24일,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판매를 시작하며 업계를 뒤흔들었다. 대웅제약, 일양약품, 종근당건강 등 국내 주요 제약사와 협업해 출시된 30여 종의 영양제는 한 달 분량(30일 기준)으로 3,000~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종합비타민, 오메가3, 루테인, 밀크씨슬 등 약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품목들이 포함되며, 전국 200개 매장에서 첫선을 보였다.소비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고물가 시대에 약국에서 2~3만 원에 판매되던 제품을 10분의 1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다. 다이소 앱의 ‘매장 상품 찾기’ 기능에는 품절된 제품 재고 문의가 쇄도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녹차 카테..
궁금이
2025. 3. 17.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