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서 2월6일 발표한 자료입니다.
2024년 전세계 스마트폰 매출액 2년 만에 다시 성장세로; ASP 사상 최고치 경신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 모니터 서비스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이 5% 증가하며 2년간 이어졌던 성장 하락세를 벗어났다. 평균판매가격(ASP)은 사상 최고치인 356달러를 기록했으며 출하량 또한 2년 만에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소비자 심리가 개선됨과 동시에 5G 도입, 향상된 카메라 성능, 빨라진 프로세서와 같은 기능 업그레이드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 실피 자인(Shilpi Jain)은 “2024년 스마트폰 시장은 ASP와 출하량이 모두 증가하며 긍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매출액 성장은 출하량 성장을 앞지르고 있으며, 제조업체들이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고 높은 가격대의 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ASP가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앞으로 2025년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ASP와 매출액은 출하량 성장을 계속 앞지를 것이다. 저비용 5G와 저가 기기로 생성형 AI가 확산되는 것 또한 2025년 주목해야 할 핵심 트렌드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마켓 모니터 서비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 제프 필드핵(Jeff Fieldhack)은 “애플은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음에도 브랜드의 매출액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고, ASP는 계속해서 상승하며 900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포트폴리오에서 프로 시리즈의 기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애플은 중산층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는 최신 시리즈의 현지 출시와 기존 모델 가격 할인에 힘입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2024년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삼성 스마트폰의 ASP의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갤럭시 S24가 전적 대비 더 좋은 성과를 보이며, 전반적인 ASP가 상승을 이끌었고, 삼성은 프리미엄 부문에서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상위 5대 제조업체 중 비보는 중국과 인도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매출액 성장(전년 대비 20% 성장)을 기록했다. 비보는 2024년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전 세계 출하량에서 전년 대비 16% 성장을 기록하며 상위 5대 제조업체 중 가장 빠른 출하량 성장을 보였다. 이는 간소화된 포트폴리오, 합리적인 가격의 5G 기기 출시,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확장에 힘입은 결과였다. 샤오미는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자동차 부문 진출 또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
전반적인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더딘 성장과 함께 교체 주기가 길어지며 성숙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몇 년 동안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인도, 동남아시아와 같은 신흥 시장들은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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