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월세 시대 : 생성형 AI와 구독 비용의 급등이 바꾸는 소비 풍경
2025년 4월, 디지털 서비스 구독 비용이 개인 가계에 점점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20대 직장인 주 모씨는 월급을 받자마자 10만원이 넘는 고정비가 온라인 구독 서비스로 빠져나간다고 털어놨다.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같은 OTT와 음원 스트리밍은 기본이고, 최근에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365, 링크드인 프리미엄까지 추가되면서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주씨는 "업무와 커리어를 위해 AI 서비스를 구독하다 보니 고정비가 빠르게 늘었다"며 "결국 구독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로 바꿨다"고 말했다. 주씨의 사례는 이제 디지털 구독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현실을 보여준다. 특히 챗GPT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급성장은 이런 '디지털 월세' 부담..
머니 스토리
2025. 4. 10.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