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 연봉 1억원 시대: 격차 심화와 그 이면의 이야기
지난해 국내 매출 1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임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연합뉴스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이른바 '1억원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총 55개사로, 이는 5년 전인 2019년 9개사에 비해 무려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들이 연봉 상위권을 휩쓸며 '톱10' 기업 모두가 1억원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오늘은 이 현상의 배경과 의미를 들여다보며, 업종별·기업 형태별 특징까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1. '1억원 클럽'의 급성장: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2019년만 해도 매출 100대 기업 중 평균 연봉 1억원을 넘긴 ..
머니 스토리
2025. 4. 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