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가 지켜보고 있다 : 직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일러스트=김영석‘직원 A, 유튜브에서 4분 18초 머묾’ ‘직원 B, 구글 이메일 2분 27초 동안 사용’….미국 직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테라마인드’를 사용하는 회사 관리자라면 이런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직원이 어떤 웹사이트를 방문했고, 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를 모니터링해 주는 화면이다. 1만여 고객사를 둔 테라마인드는 직원의 검색 내역, 소셜미디어 활동, 인쇄한 문서 내용까지 알 수 있다고 홍보한다.최근 테라마인드 같은 직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감시 기술을 적용해 근무 시간 내 활동을 기록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려는 회사가 늘어나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공무원들에게 ‘지난주에 무엇을 했는지 보고하라’고 요구했다는..
궁금이
2025. 3. 8.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