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 올해 주식 시장 기대감 낮췄다
삼성증권 고액자산가들이 2025년 을사년 금융시장을 '오리무중'과 '교토삼굴'로 예상하며 주식 시장의 기대감을 낮췄다.삼성증권이 2일 자산 30억원 이상 SNI 고객 3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산가들은 올해 금융시장을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오리무중(五里霧中·갈피를 잡을 수 없음)'과 '교토삼굴(狡兎三窟·교활한 토끼는 3개의 굴을 파놓는다는 뜻으로, 다양한 대안을 준비해 위기에 대응함)'을 꼽았다. SNI는 예탁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삼성증권의 자산서비스 브랜드다.지난해까지만해도 '거안사위', '다다익선', '상전벽해' 등 77% 이르는 응답자가 긍정적 시장 전망을 내놨지만 올해는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2025년 코스피지수의..
머니 스토리
2025. 1. 2.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