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세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부상

머니 스토리

by 인앤건LOVE 2025. 2. 16. 12:10

GG세대(Grand Generation)가 유통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55~74세(1950~1971년생)의 시니어층을 지칭하는 GG세대는 경제력과 디지털 친화성을 갖춘 강력한 소비 집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G세대의 특징

경제력 : GG세대는 상당한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인가구 연 소득이 2020년 3027만 원에서 2023년 3469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금융 자산과 부동산 자산도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디지털 친화성 : MZ세대 못지않은 디지털 활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실버 서퍼'로 불립니다. 온라인 쇼핑, 핀테크, SNS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합니다.
젊은 감성 : 생물학적 나이보다 10년 이상 젊은 '감성 나이'로 생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중심적 소비 : 과거 시니어들과 달리 자신을 위한 소비를 선호합니다.

기업들의 GG세대 공략 전략

대한상공회의소는 GG세대 공략을 위한 7가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유통업계의 대응

문화센터 강좌 확대 :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은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센터 강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셔플댄스, 퍼스널 진단 컨설팅, 외국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전담 조직 신설 : 현대홈쇼핑은 '영시니어 전담 조직'을 만들어 GG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서비스 : NS홈쇼핑은 6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전담 상담사 배치, 느린 말 ARS 제공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가전 확대 : 신세계백화점은 50대 이상 고객의 높은 수요에 맞춰 스마트 가전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기 투숙 패키지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5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골드 욜드'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유통업계는 GG세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변화하는 소비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급속히 성장하는 시니어 시장을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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